내 눈에 딱 맞는 `개인맞춤`, 누진다초점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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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서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눈의 노화 현상은 바로 노안이다. 노안이 시작되면 가까운 거리와 먼 거리를 볼 때마다 다른 안경을 번갈아 가면서 사용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자신에게 맞지 않는 안경으로 불편함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이러한 불편함을 극복하고 하나로 원거리부터 근거리까지 모두 볼 수 있도록 점진적으로 배열하며, 편안한 사용과 외관상 나이가 들어 보이지 않는 누진다초점렌즈가 개발되었다.
흔히 누진다초점렌즈 또는 다초점렌즈라고 불리지만, 정확한 명칭은 Progressive Addition Lens(PAL)로 `누진가입도렌즈`이다. 하지만 최근 전세계적으로 간단하게 누진렌즈로 호칭을 통일하여 부르기도 한다.
누진다초점렌즈 위쪽 부분은 운전이나 칠판 등 5m보다 먼 거리를 가장 넓게 볼 수 있으며, 중간 부분은 컴퓨터 모니터와 악보 등 약1m~ 70cm를, 아래 부분은 핸드폰과 책 등 50m~30m를 볼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노안을 교정하기 위한 여러가지 수술도 노안을 교정하는 방법이지만 안구건조증, 원거리 시력 저하, 야간에 빛 번짐 현상 등 여러가지로 고려해야할 부분이 많다.
누진다초점렌즈는 눈의 초점을 맺는 힘이 부족할 때 적절한 힘을 보충해 줄 뿐만 아니라, 눈에 어떠한 영향을 주지 않고, 가장 건강한 눈을 유지할 수 있으며, 수술로 인해 발생하는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덜하다는 장점이 있다.
누진다초점렌즈는 여러 도수가 한 렌즈에 배열되어 있어 처음 착용할 때 초점을 맞추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착용 전 꼼꼼한 착용 방법과 적응방법에 대한 설명을 충분히 듣고 일주일 정도 꾸준히 착용할 경우 쉽고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
한국누진다연구소는 "누진다초점렌즈는 신체의 변화에 따른 눈의 변화에 대해서도 빠른 대응과 적용이 가능하며, 인체공학적인 안경 렌즈 설계 방식과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기능성 다초점 렌즈가 많아 빠른 적응과 편안함 생활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나만의 시습관 상담을 통해 내 목적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누진다초점렌즈를 신중하게 고민하고 적절한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 한국경제TV : https://www.wowtv.co.kr/NewsCenter/News/Read?articleId=A202101190384&t=N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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